오펜하이머 비하인드 일화

오펜하이머 비하인드 일화
댓글 0 조회   201

작성자 : 브룩실패

꽤나 신기한 일화라서 적어 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루스 드 종 - 오펜하이머의 미술감독)

 

 

 

 

오펜하이머 촬영 들어갈 거임. 유니버설에서 제작비로 1억불 줬고

 

85회차 동안 영화 배경인 워싱턴 DC, 뉴멕시코, 뉴저지, UC 버클리, LA 등 전국을 돌아 다니면서 촬영하고 싶음

그리고 핵실험 장소인 로스 앨러모스 마을은 다 실제로 지어서 촬영하고 싶은데 가능?

 

 

 

 

 

 

감독님 근데 건설팀에 물어보니까 마을 실제로 지으려면 제작비 5분의 1은 써야 된다는데요

 

 

 

 

 

 

아 그래?

 

 

 

 

 

건물을 몇개 좀 뺄까요? 그럼 돈은 좀 굳을 텐데

 

 

 

 

 

아냐 그럼 그렇게 뺀거 다 CG로 매꿔야 되잖아

 

 

 

 

 

그럼 유니버설한테 돈 좀 더 달라고 하는거 어때요? 어차피 감독님이 달라 하면 무조건 돈 더 줄텐데

 

 




(대충 놀란이니까 하고 싶다는 거 다 시켜주겠다는 내용)

 

 

 

 

 

아냐 그러지 말고 내가 생각 좀 해볼 테니까 기다려 봐

 

 

 

 

 

 

(며칠 후)

 

 

 

 

 

감독님 그때 생각하신단 건 어떻게 됐어요?

 

 

 

 

 

아 그거

 

우리 이 영화 85일 동안 촬영하기로 했지?

 

 

 

 

 

네 그런데요

 

 

 

 

57일 만에 다 찍어보려고.

 

 

 

네?

 

 

 

 

회차 줄여서 그 정도로 제작비 절감하면 

 

너 지을려고 한 세트 다 지을 수 있겠지?

 

 

 

 

당연하죠 근데 감독님 이게 진짜 될까요?

 

 

 

 

 

ㅇㅇ

 

 

 



 

실제로 놀란 감독은 85회차 동안 찍기로 한 영화를 57회차로 줄여서 다 찍었고

로스 앨러머스는 미술감독이 모두 CG 없이 실제로 지었다고 함

 

회차가 줄어서 급하게 찍어야 됐지만 1일의 재촬영도 필요 없이 영화를 모두 완성했음

 

 

 

 

그리고 오펜하이머는 9억달러라는 기형적인 흥행을 하고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을 모두 쓸어감

 

 


 

 

그저 고트

 


자유 게시판
제목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