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서 은근히 고평가 받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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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작성자 :
개구라왕눈이
광해군
그를 고평가 하는 사람들은 그에게 "군"의 묘호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전후복구를 해야할 상황에 백성들을 더욱 고단하게 하였고
그와중에 청기와를 특히 사랑하여
화약의 재료까지 저거 만드는데 쓰는 바람에
국방을 위해 쓸 화약의 재료를 빼돌리기까지 하였다.
(선조의 대단한 기여)
유교국가에서 본인보다 어린 어머니와 동생을 죽였고
그가 세자시절 선좆을 대신하여 어린 나이에 분조를 이끌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국란을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는 것과
죽기 직전까지 그에게 견제 씨게 놓은 선좆의 영향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
(근데 토목공사 그대로 냅뒀으면 광해군도 보통이 아니었을거다.)
어찌되었든간에 대동법의 시발점을 만들었다는 것
등을 들어 그의 과보다 공이 크다고 하는데
아무리 젊을 때 잘했더라도 후에 말아먹으면
그를 훌륭한 군주라 할 수 없을 것이고
이러한 극단적인 사례로
이 양반이 있다고 할 수 있으니
광해군의 공을 더 높이 평가하는 현대에 그의 과를 다시 돌아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그는 재위 초기 선조와 같이 붕당 정치를 잘 조율하여
왕권을 강화하고 국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고 싶어했겠으나
나중에 가서는 대북에 크게 힘을 실어주어 균형을 무너뜨리고 끝내는 본인까지 파국을 맞게 되었다.
폐위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물론 앞뒤로 임팩트가 큰 왕 둘이 있다보니
이 녀석들의 과를 살펴보다가 올라가는 점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