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1㎝ 돌조각 박혔는데 그냥 꿰맨 의사

이마에 1㎝ 돌조각 박혔는데 그냥 꿰맨 의사
댓글 0 조회   175

작성자 : 선녀와도박꾼





사고로 이마가 찢어져 출혈이 발생한 A 씨는 아내와 함께 택시를 타고 인근 응급실로 향했으나 '당장은 봉합술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이동했다.

A 씨는 복부 7바늘, 이마 3~4바늘 정도를 꿰매는 치료를 받았고, 봉합술은 잘 마무리됐다. 의사는 "추후 상처 치료는 가까운 병원에서 받으시면 된다"고 안내했다. 봉합 과정 중 별도의 엑스레이 촬영은 없었다.

이후 A 씨는 미세 골절과 머리 내부 출혈 등을 우려해 집 근처 정형외과를 찾았다. 그런데 엑스레이를 찍자 봉합수술을 받은 부위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검사 결과를 본 정형외과 의사는 "너무 이상하다"며 조직검사와 이물질 제거 수술을 위한 입원을 권했다.

그 결과 걱정을 안고 다시 수술대에 오른 A 씨의 이마에서는 상상도 못 한 것이 나왔다. 이물질의 정체는 1㎝가량의 아스팔트 조각이었던 것.

(중략)

A 씨는 봉합술을 받은 병원에 이를 알렸는데, 병원 측은 일말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A 씨에 따르면 병원 측은 "잘 치료받으셔라", "봉합술 할 땐 육안으로 확인이 안 됐다", "저희가 추가로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A 씨는 "봉합술로 55만 원을 냈고, 돌멩이를 제거하면서 추가로 120만~150만 원의 돈을 썼다"고 알리며 "최소한 도의적인 사과라도 했거나 병원 방문을 부탁했으면 참았을 텐데, '알아서 치료 잘 받으라'는 태도에 너무나 황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http://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664161
 

유머 게시판
제목
  • (블라인드)고양이때문에 파혼직전
    143 01.17
  • 간호사 눈나가 본 최고의 긍정 환자
    138 01.17
  • 생물학과 교수가 한심하게 생각하는 요거트 루머
    200 01.17
  • 아버지가 빅스비랑 노는 방법
    150 01.17
  • 재산 10억에 연봉 2천 vs 재산 0원에 연봉 1억
    138 01.17
  • 베트남 호치민에서 촬영된 기묘한 구름
    111 01.17
  • 무서운 기후위기 근황 ㄷㄷ
    193 01.17
  • 이걸 혼자 어떻게 찍냐고?
    175 01.17
  • 승무원 거기 불법도촬한 중국인
    137 01.17
  • 닌텐도 스위치는 망할거라고 봅니다.
    195 01.17
  • 어렸을때 처음 당해보는 K신파
    138 01.17
  • 아시안게임 무관심 금메달 레전드
    138 01.17
  • “임신 못 하게 해 줄게” 성폭행하고 생방송 켠 10대들 
    145 01.17
  • 다이소 갔다가 첨 뵙는 아주머니랑 공구한 썰
    113 01.17
  • 강원기, 박정무 넥슨 부사장 승진
    108 01.17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