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주 흑돼지집 사장님 해명 후 올라온 당사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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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17:00
사장님 기사보니 여러 신문사및 MBC등
인터뷰 하셨던데..
가만히 있으려다 억울하고 기가 막히고 분해서
손이 벌벌떨려 글 다시 씁니다.
CCTV 돌려 보셨다구요?
첨에 흑돼지 4인분 주문했으나 직원이 양이
많을거라고 하여, 2인분을 주문하니
뼈삼겹살 두덩이를 가지고 왔더군요?
보자마자 허연비계에 살코기로 추정되는
선이 2줄 있는 삼겹살 보고, 어이가 없고
난생처음 보는 물건이라. 이게 맞나..싶어서
어안이 벙벙한사이. 삼겹살에 붙어 있던
그나마 빨간부위를 컷트하고<=이부분이 뼈
허여멀건 비곗살 두덩이 불판에 직원이 구우시길래..
정말 조심스럽게 "아...근대 저기 죄송하지만,
비계가 너무 많은데요.." 하니 직원분이
"아~아니예요 그래도 이정도면 평상시보다 고기가 많이 붙어 있는편 이예요" 해서 말문이 막혀 모두 침묵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제가 맛있게 구워드릴게요 구우면 또 달라요"
하면서 굽더라구요.
구워서 노릇노릇 해지는 비계덩어리 겹살을 철판위에 올려주시길래. 먹지도 않고 쳐다보고 있다가.
도저히 아니다 싶어, 근고기인지 뭔지 다른걸
갖다달라 했더니 가져온 고기도 두깨 3-4cm 고기반,
비계반 있어서.. 아 이집은 원래 이런식으로
비계가 몽창붙어 있구나..해서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지만 근고기 취소 해주세요"
했습니다.
남동생, 저, 예비올케 ,세명 이었는데, 예비올케 생일로 온거라 분위기 안깨고 싶어 최대한 감정 추스리고,
직원분이 나머지 고기 한덩이 반으로 가르시길래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방금구운거보다 더
상태가 심한것 같다" 하니..직원도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다가 고기 상태보고는 아니다 싶었는지 주방으로 가져가서 3분여뒤 고기 가져오시고는,
(이때 세점정도 먹음)
"주방에서 아무 문제 없다고 하는데요.."
하는데 기가 막히고 코가막혀..
"혹시 저희가 가족이라고 생각하신다면..이런 비계삼겹살이 좋은거다 원래그런거다 하고 추천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물었더니.
"아.."하시며 씁쓸하고 죄송한 표정 지으시며,
고기잘라주길래. 처음 비곗덩어리 왔을때 못찍은게
한이되어, 단면이 잘보이는 것들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저 구우시길래 사장님하고는 혹시 이야기가 될까싶어 "혹시 사장님이세요? 직원이세요?" 하니
"직원입니다." 라고 하시길래 오히려 제가,
"죄송해요. 그냥 월급받는 직원이실 뿐인데 주방에서 컷트한것도 직원분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요.."하며
"사장님 계시나요?" 하니 "오늘은 안계신다"
하시길래. 그냥 고기굽지 마시고 저희 계산하고 갈게요
하고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카드드리니 직원왈
"앞으로 이가게를 또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다시오면 잘해드리겠습니다" 하길래
"직원분 잘못은 아니시겠지만 이건좀 해도해도 너무한것 같다. 리뷰든 뉴스든 저는 알려야겠다" 하니 동생이
"아 그냥 말하지도 말고 영수증 주세요" 하고 영수증 받고 뒤도안돌아 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억울해서 잠 한숨 못자고 보배드림에 글 올릴려고 영수증 보니 원하지도 않았던 서비스를 해주고,직원이 서비스 드렸습니다. 라고 말도안해놓고
(서비스줘도 그기분에 제가 받을 사람도 아닙니다 기분 개떡같아서)
MBC인터뷰에는 서비스도 주었지 않느냐는 식으로
말씀하셨네요?
서비스 제가 원했습니까? 그리고 제가 처음 찍은 사진이 없다고 자꾸 고기 붙어있는 무언가를 주고,
비계만 찍었다 식으로 몰아갈려는것 같은데
사장님이 말하는 고기처럼 보이는 그부위 "뼈"잖아요
뼈때고 구워주면서, 고기가 있는부위는 따로있고,
비계만 찍었다는 식으로 몰아가면 안돼죠.
모 신문사 인터뷰에서는 예상 했던대로, 사장님 부재였을때 이런일이 생겨 유감이다.
원래 여자손님들이 비계가 많다 컴플레인 들어오면
바꿔준다? 저같이 당한 사람들 리뷰 그 어디에도
바꿔줬다는 리뷰없던데요?
직원분들 친절하다구요? 리뷰정말 안보시는건가요?
아님 보고싶은것만 보는건가요?
속된말로 다 무표정하고 있고 인사성도 없던데.
그걸 친절 이라 표현할수 있나요?
사장님 가게는 "손님에게는 무표정으로 대응한다.
손님의 비계컴플레인은 원래 제주 흑돼지가 비계가 많은거니 맛있게 구워준다 라고 해라. 라는 메뉴얼 이라도 있는건가요?" 처음 사진 안찍어둔게 진짜 천추의 한이네요. 빨간뼈 뜯어서 비곗덩어리 구워주시며
최소한 원래는 그런고기가 없는데 그날에는 고기에 조금 문제가 있었던거같다.
라고 빈말이라도 지어내시던가요.
오히려 서비스받고 뒷말하는 파렴치한으로 저를 몰아가시네요. 사장님 사장님 인터뷰 기가막히지만 잘 들었고요. 고기뼈붙어있던 빨간부위 그걸 고기라고 우기시고 싶음 우기세요 계속. 저도 사장님같이 방송도 나가고
유명연예인들 나오는 유명하고 훌륭한식당 겁나지만,
계란으로 바위쳐서 바위가 깨지진 않더라도,
계란껍대기라도 바위에 붙여볼수 있게 전력을 다해볼께요.
ㅡ보배님들 저는 작고 힘없는 미천한 사람이지만,저같은 피해자가 두번다시 나오지 않도록 저 대단하시고 유명한 흑돼지 업소 프렌차이즈 사장님과 속된말로 맞다이 떠보겠습니다. 사장님이 이 글을 볼수있게 추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