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생아, 12년만에 최대폭 증가 모든 시·도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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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17:00
작성자 :
피부암통키
출생아 2만1천명, 넉달째 증가…혼인건수 2019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혼인 건수도 올해 4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1천398명으로 1년 전보다 2천520명(13.4%) 늘었다.
2012년 10월 3천530명 늘어난 뒤로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 기준으로 2010년 11월(17.5%) 이후 최대다.
출생아 수는 올해 7월 이후 넉 달 연속 늘며 증가 폭도 커지고 있다.
출생아 수는 모든 시도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출생아가 늘어난 것은 2015년 3월 이후 처음이다.
1∼10월 출생아는 19만9천99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출생아 수(19만6천193명)를 웃돌았다.
이런 흐름이 유지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9년만에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작년인 2022년 이 기간 출생아 수가 21만명이 넘었던 데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