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치아 부러뜨린 4살에 3000만원 요구

친구 치아 부러뜨린 4살에 3000만원 요구
댓글 0 조회   138

작성자 : 피구왕한무


 

지난 2023년 2월 당시 4살이던 A군은 어린이집 화장실에서 넘어졌다. 송곳니 끝부분이 부러졌고 아랫입술도 까졌다.

 

한 보육교사가 놀라 A군과 옆에 있던 B군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자 B군은 "내가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B군이 친구인 A군을 밀쳐 일어난 사고였던 것. B군 부모는 피해를 변상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사건 발생 닷새 뒤 A군 부모를 만났다.

 

치료비와 함께 선물도 준비했으나, A군 부모는 거절했고 같은 해 5월 손해배상 소장을 법원에 냈다. A군 부모는 다친 아들에게 2000만원을, 자신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군과 그의 부모가 요구한 3000만원이 아닌 120만원만 지급하라고 B군 부모에게 명령했다. 그러면서 소송 비용의 90%를 A군 부모가 부담하라고 덧붙였다.

 

김 판사는 "B군은 당시 만 4살로 자신의 행위로 인한 법률상 책임을 질 능력이 없었다"며 "민법에 따라 원고들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은 B군 부모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상된 A군의 치아는 유치인 데다 이후에 변색이나 신경 손상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실제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사고 후 B군 부모가 사과 의사를 보이고 손해배상금을 마련해 전달하려 했다"며 "A군 부모가 이를 거절하고 과다한 손해배상을 요구해 소송까지 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뉴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1699747



유머 게시판
제목
  • 가난해지는 소비 습관 1위 ~ 9위
    147 01.16
  • 역사상 유일하게 여성만 사용한 문자 체계 
    134 01.16
  • 과거 대기업 수행기사가 말하는 갑질
    140 01.16
  • 커뮤니티에 불붙은 각주를 아냐 모르냐 
    155 01.16
  • 배달의민족 돈가스집 리뷰 1점 이벤트
    121 01.16
  • 문방구 아줌마의 서비스 ㄷㄷ
    191 01.16
  • 글을 빨리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스킬
    165 01.16
  • 사업 초기 메르스 덕을 본 두끼 떡볶이
    212 01.16
  • 새벽 전동킥보드 탄 20대 남성 1.7m 아래로 추락해 사망 
    188 01.16
  • 공항에서 외국인인 척 택시 타면 사기치는지 실험
    123 01.16
  • 일본에서 발전했다는 육회들
    210 01.16
  • 항상 10~20분 지각하는 ㅅㄲ 고치게 한 방법
    129 01.16
  • 다른 사람 엄청 신경쓰이게 할 패션 아이템
    131 01.16
  • 피로가 가장 완벽하게 풀리는 수면시간
    150 01.16
  • 시급 20,000원짜리 아르바이트
    196 01.16

로그인 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