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폴란드와 데이비스컵 경기에 출전한 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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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2025시즌 파이널스 진출전(Qualifiers) 1회전에서 체코를 상대하게 됐다.

4일 발표된 데이비스컵 2025시즌 파이널스 진출전 대진표를 보면 우리나라는 2025년 2월 1일(한국시간) 체코와 원정 경기로 1회전 경기를 치른다.

데이비스컵은 세계 8강에 해당하는 파이널스와 파이널스에 나갈 팀을 정하는 파이널스 진출전, 월드그룹 1, 월드그룹 2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2025년 퀄리파이어스에서 1, 2회전을 모두 통과한 7개 나라와 2025년 파이널스 개최국 이탈리아를 합쳐 8개국이 2025시즌 파이널스에 진출한다.

한국이 체코를 꺾으면 2회전에서 미국-대만 경기 승자와 만난다.

우리나라는 올해 9월 폴란드와 월드그룹 1 경기에서 이겨 파이널스 진출전에 올랐다.

체코는 토마시 마하치(25위), 이르지 레헤츠카(28위), 야쿠프 멘시크(48위) 등 단식 '톱50' 이내에 세 명을 보유한 강팀이다.

한국은 원투 펀치인 홍성찬(150위)과 권순우(348위)가 입대를 앞두고 있어 데이비스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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