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말고 벌떡벌떡 세워주는걸 도와주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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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08:00
작성자 :
백설공주와 칠순난장이
그건 바로 이것
혹시 미친 새끼이신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다이너마이트가 아니라 다이너마이트에 들어가는
니트로글리세린이 그 주인공이다.
물론, 다들 이걸 폭탄에 쓰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만큼 니트로글리세린의 탄생이 폭약이였다는건 부정할 수가 없음
니트로글리세린을 발명한 소브레로조차 이건 엄청 강력하지만 다루긴 까다로운 폭약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까
그런데 얘가 의외로 가지고 있는 또다른 효과가 있었는데, 바로 혈관의 확장임
이걸 어떻게 알게됐냐면
협심증을 앓는 한 노동자가 이상하게 공장에서 일할때는 멀쩡해지는데, 집만 오면 해당 증상이 재발해서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 알게됨
그래서 혈관 확장과 함께 심장의 과부하를 덜어준다는 이유로 협심증 환자들에게 자주 처방되는 약이기도 함
여기까지 들었을때
혈관 확장.....
그럼 이것도 비아그라처럼 먹으면 벌떡벌떡하게 해주나? 라고 생각할텐데
그건 아님
에잇 씻팔 그럼 이게 왜 비아그라야
사용 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럼
비아그라는 먹으면 효과가 나오지만
이와 반대로 니트로 글리세린은 젤타입으로 만들어 고추에 직접 발라야 해당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
뭐 어쨌든 둘다 발기잇 효과를 준다는 건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