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저스틴 벌랜더(2승 1패 3.3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8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벌랜더는 완벽한 강팀 판독기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홈 경기에서 워낙 강점을 보이고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프레디 페랄타 상대로 홈런 2발로 5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홈런 외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린 제레미 페냐는 현재 팀내 최고 타율 타자다운 모습을 이어가는 중. 4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역시 라이언 프레슬리만 등판시키지 않으면 됩니다.

◈밀워키

브라이스 윌슨(2승 1패 2.65)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윌슨은 앞선 2경기의 호투 페이스가 끊긴게 아쉽습니다. 금년 야간 경기에서 1승 1패 1.96에 피안타율이 .158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헌터 브라운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밀워키의 타선은 나머지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중 그 1안타가 바로 3점 홈런이었다는게 웃픈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열심히 할 일을 다 했습니다.

◈코멘트

휴스턴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특히 이제야 투타 조화가 된다는 점이 포인트. 홈의 벌랜더는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윌슨의 투구 역시 원정에서 기대를 걸 여지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선발, 구원, 타격 모두 휴스턴이 종이 한 장 차이로 앞서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