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마이클 킹(3승 3패 3.67)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11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킹은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24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 투구시 4이닝당 1개 꼴로 얻어 맞는 피홈런과 17이닝 12볼넷의 제구가 큰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콴트릴과 보드닉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무수한 찬스를 병살타로 날리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말의 결정적 병살타 포함 2개의 병살타를 때려낸 매니 마차도는 병살을 잘 치는 4번 타자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중입니다. 등판과 동시에 2점차 경기를 6점차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발휘한 스티븐 콜렉은 메이저보다는 AAA가 어울릴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오스틴 감버(2패 3.4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1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감버는 최근 좋은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중입니다. 4월 23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원정의 감버라면 최근의 호조는 충분히 이어갈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즈와 콜라렉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산 아래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의 타격이라면 이번 경기도 위력적일듯. 그러나 불펜의 실점은 역시나 아쉽습니다.

◈코멘트

시즈를 등판 시킨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게다가 찬스를 날려버리는 중심 타선과 하위 타선의 문제는 심각할 정도. 최근 샌디에고가 좌완에게 극도로 약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콜로라도의 타선은 그야말로 불이 붙었고 이미 홈에서 킹을 공략해본 경험도 큽니다. 기세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5 콜로라도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