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마일즈 마이콜라스(3승 5패 6.1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마이콜라스는 종잡을수 없는 투구의 대명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최근 2번의 홈 경기 모두 5실점 이상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야간 경기에서 2승 1패 4.84에 22.1이닝 2피홈런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0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에서 홈런포가 가동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11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고도 믿겨지지 않을 정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를 아꼈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보스턴

커터 크로포드(2승 2패 2.24)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4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크로포드는 잘 나가다가 한번씩 홈에서 흔들리는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금년 원정에서 1승 1.59로 투구 내용이 좋고 인터리그 한정으론 악마에 가까운 투수라는게 크로포드 최고의 장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일 깁슨을 공략하면서 라파엘 디버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좋은 모습이 여전히 유지되는 중입니다. 선발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더 좋은 경기가 가능했을듯. 3.1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최근 안정감이 엉망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타선의 폭발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는 이 폭발력이 이어질수 있느냐는것. 베이오와 크로포드는 타입이 크게 다르고 크로포드의 경우 금년 인터리그 특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반면 마이콜라스는 최근 홈에서 부진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고 전날 보스턴은 솔로 홈런 하나 만으로도 다득점을 해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보스턴 승

[[핸디]] : -1.5 보스턴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