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 서울 삼성은 4연승 후 3연패로 다시 흔들리고 있지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경기는 줄어들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지난 DB전에서 한때 20점 차로 밀렸지만 끝까지 추격하며 달라진 뒷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코피 코번(C)이 21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이원석(C), 저스틴 구탕(F), 최성모(G), 이정현(G)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전체적인 공격에 균형이 잡혔습니다.

안양 정관장

•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C)는 복귀 후 2경기에서 평균 21점-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디온테 버튼(F)도 KT전에서 27점을 폭발하며 득점력을 과시했습니다. 오브라이언트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버튼이 기복을 보이더라도 팀 운영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박지훈(G)과 배병준(G)이 백코트에서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국내 빅맨 한승희(C)와 김경원(C)의 분전도 중요합니다.

결론

• 서울 삼성은 달라진 뒷심과 코피 코번(C)의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부족과 스쿼드 한계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반면, 안양 정관장은 외국 선수 교체와 김종규(C) 영입이라는 대대적인 변화로 팀 분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조니 오브라이언트(C)와 디온테 버튼(F)의 활약이 눈에 띄며, 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맞대결은 변화된 정관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삼성이 집중력을 회복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한 경기입니다.